전체 글165 올리브오일과 레몬즙 (혈관건강, 간해독, 항염증) 솔직히 저는 건강에 좋다는 음식은 일단 한 번씩 먹어보는 편입니다.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섞어 매일 챙겨 먹어본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직접 해보고 나니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제 경험이 조금 달랐습니다. 무엇이 맞고 무엇이 과장인지, 먹어본 사람으로서 정리해 보겠습니다.혈관 청소와 간 해독, 정말 될까올리브오일이 혈관에 좋다는 이야기는 워낙 많이 들어봐서 반쯤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올리브오일에 풍부한 올레산(oleic acid)은 단일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입니다. 여기서 단일 불포화 지방산이란 탄소 이중결합이 하나인 지방산으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성분입니다. LDL은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 HDL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죠.미국.. 2026. 8. 19. 반려동물 알레르기 (감작, 알레르겐, 면역치료) 털을 짧게 밀면 알레르기가 안 생길 거라고 생각하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렇게 믿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고 나서 적잖이 놀랐습니다. 환절기마다 기침과 콧물, 눈 가려움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원인이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는 이야기를 오늘 해보려 합니다.털이 문제가 아니었다, 알레르겐의 진짜 출처저는 반려동물 알레르기가 없는 편이라 친구 집에 놀러 가도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솔직히 과소평가했습니다. "털만 조심하면 되지 않나?" 하는 식으로 가볍게 생각했던 거죠.그런데 주변에 알레르기가 있는 지인을 보면 사정이 달랐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가 있는 공간에 갈 때마다 미리 약을 챙겨 먹고, 눈이 빨개지.. 2026. 8. 19. 비타민 C, 과일이 답일까? (영양제 선택, 과일 섭취, 항산화 성분)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과일을 거의 안 먹는 편입니다. 사다 놓으면 씻기도 귀찮고, 먹다 남기면 보관이 또 신경 쓰여서 자연스럽게 손이 멀어졌습니다. 그 대신 비타민 C 영양제 하나 챙겨 먹으면 된다는 생각이 편했는데, 최근에 그게 과연 충분한 방법인지 돌아보게 됐습니다. 영양제냐 과일이냐, 생각보다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영양제 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이유바쁜 날에 과일을 따로 준비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래서 고함량 비타민 C 영양제를 선택했고, 많이 먹을수록 더 좋을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생각이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습니다.비타민 C는 수용성 비타민(Water-Soluble Vitamin)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수용성 비타민이란 물에 녹는 성질을.. 2026. 8. 18. 생리 전 증후군PMS · PMDD (호르몬 변화, 검증, 느낀점) 생리 전 2주 동안 여성의 약 75%가 신체적·정서적 불편감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 이 수치를 접했을 때 저도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막상 제 주기를 떠올려 보면 이게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작은 일에 유독 예민해지고, 피곤함이 배로 느껴지는 그 시기가 의지나 성격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사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습니다.호르몬 변화가 감정에 미치는 영향PMS(월경 전 증후군)란 생리 시작 1~2주 전부터 복부 팽만, 유방 통증, 피로감 같은 신체 증상과 함께 짜증, 불안, 집중력 저하 같은 감정 변화가 반복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여기서 PMS란 단순히 생리 전에 예민해지는 것을 넘어, 호르몬 주기와 맞물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복합적인 증후군을 의미합니다... 2026. 8. 18. 공복이 몸에 주는 시간 (장기 휴식, 췌장 인슐린, 기저질환) 솔직히 말하면 저도 간헐적 단식을 '방법'으로 시작한 게 아닙니다. 퇴근하면 저녁 8~9시가 되고, 다음 날 점심 전까지 아무것도 못 먹는 날이 반복되다 보니 어느 순간 그게 패턴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굶는 것과 어떻게 다른지, 실제로 몸에 좋은 건지 궁금해서 제대로 들여다봤습니다.간헐적 단식이라고 하면 막연히 '일정 시간 동안 굶는 것'으로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시간제한 식이(Time-Restricted Feeding): 하루 24시간 중 16~18시간은 음식을 끊고, 나머지 6~8시간 안에만 식사를 허용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시간제한 식이란 식사 가능한 시간대를 특정 구간으로 좁혀 공복 시간을.. 2026. 8. 17. 알부민 효능 (역할, 면역력, 노화방지) 건강 유튜브를 보다 보면 어느 순간 "이거 진짜야, 가짜야?" 싶은 순간이 옵니다. 이번에 알부민 관련 영상을 보면서 저도 딱 그 감정이었습니다. 알부민이 몸속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 흥미로웠던 반면, "이게 정말 식품으로도 그만큼 효과가 있는 건가?" 하는 의문도 동시에 들었습니다.알부민이 몸에서 하는 역할알부민(Albumin)은 혈장 단백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물질입니다. 여기서 혈장 단백질이란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 안에 녹아 있는 단백질을 뜻하는데, 알부민은 그중에서도 약 55~60%를 차지할 만큼 핵심적인 성분입니다.알부민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운반 역할입니다. 지방산, 콜레스테롤, 각종 호르몬, 의약품 성분 등 혈액 속에서 잘 녹지 않는 물질들을 붙잡아 필요한 세포까지 .. 2026. 8. 17. 이전 1 2 3 4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