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1 사하라 사막화의 현실 (물 부족, 유목민 삶, 환경 파괴) 화면 속 끝없는 모래사막을 보면서 저는 처음엔 그저 먼 나라의 풍경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투아레그족이 낙타를 타고 사막을 건너는 장면과 물 한 통을 얻기 위해 몇 시간을 걸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나니, 이건 단순한 자연 다큐가 아니라 누군가의 실제 삶이 무너지고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됐습니다. 사하라 사막과 그 남쪽 사헬 지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막화는 오아시스를 삭제하고 사람들의 터전을 빼앗아 가고 있었습니다.물 부족과 사라지는 오아시스14세기부터 사하라를 누비며 대상 무역을 해온 투아레그족에게 오아시스 도시는 생명선이었습니다. 사막의 푸른 여우라 불렸던 이들은 오아시스에서 식수통을 채우고 낙타에게 물을 먹인 뒤 다시 한 달여의 여정을 떠나곤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10년 사이 니제르 북부 .. 2026.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