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신부1 스테인드글라스 신부 김인중 (빛, 예술, 신앙) 솔직히 저는 스테인드글라스를 그저 예쁜 장식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여행 중 유럽의 성당에 들어가면 색유리를 통과한 빛이 바닥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아름답다"고 감탄하는 정도였죠. 그런데 김인중 신부님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서, 제가 얼마나 표면만 봤는지 깨달았습니다. 그는 스테인드글라스가 "데코레이션이 되면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 속에는 빛을 통과시키는 도구로서의 책임감, 그리고 자신을 비우고 무언가를 전달하려는 간절함이 담겨 있었습니다.장식이 아니라 빛을 통과시키는 도구스테인드글라스는 왜 중요할까요? 김인중 신부님은 이것을 단순한 미술 작품이 아니라 "어둠을 헤쳐내는 빛"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봤습니다. 그는 "하느님의 빛은 꺼지지 않는 희망"이라고 말하며, 그 빛을 사람들 .. 2026.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