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상하이 여행 고수의 추천 일정, 100% 활용법

by oboemoon 2025. 3. 31.

상하이 여행 추천 일정
상하이

상하이는 중국의 경제 중심지이자 관광 명소가 가득한 도시입니다. 현대적인 마천루와 전통적인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며, 미식과 쇼핑, 문화 체험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도시가 넓고 볼거리가 많아 일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효율적인 동선과 시간을 고려하지 않으면 이동하는 데 많은 시간을 허비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행 고수들이 추천하는 최적의 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일정을 따르면 3일 동안 상하이의 역사, 현대적인 랜드마크, 근교 명소까지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1일 차 – 상하이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코스

첫날은 상하이의 역사와 현재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에는 ‘와이탄(外滩)’을 방문하여 푸둥 지역의 웅장한 마천루와 고풍스러운 유럽풍 건축물을 감상합니다. 와이탄은 영국 조계지 시절에 형성된 지역으로, 서양식 건축 양식과 중국의 발전상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며, 아침 시간에는 한적한 분위기에서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와이탄을 둘러본 후에는 ‘난징동루(南京东路)’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상하이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 거리 중 하나로, 전통적인 백화점과 현대적인 브랜드 상점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기념품을 구매하거나 간단한 간식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점심은 난징동루 주변의 유명한 딤섬 레스토랑에서 ‘샤오롱바오(小笼包)’를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얇은 피 속에 육즙이 가득한 이 만두는 상하이에서 꼭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 중 하나입니다.

오후에는 ‘위위안(豫园)’을 방문합니다. 명나라 시대에 조성된 이 전통 정원은 아름다운 연못과 섬세한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위위안 상점가에서는 중국 전통 공예품과 차를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길거리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황푸강 유람선’을 타고 상하이의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유람선에서는 상하이의 화려한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2일 차 – 현대적인 상하이를 만나는 날

둘째 날은 상하이의 미래적인 모습과 현대적인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일정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일찍 ‘상하이 타워(上海中心大厦)’를 방문하여 전망대에서 도시 전경을 감상합니다. 높이 632m의 이 타워는 중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맑은 날에는 상하이 전역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진마오 타워(金茂大厦)’와 ‘상하이 세계금융센터’도 함께 방문하면 푸둥 지역의 상징적인 건축물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점심은 푸둥 지역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양장피’나 ‘훠궈(중국식 샤브샤브)’를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훠궈는 다양한 재료를 선택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오후에는 상하이의 예술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톈즈팡(田子坊)’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옛 골목을 개조하여 감성적인 카페와 갤러리, 디자인 숍이 들어선 예술 지구입니다. 벽화 거리와 독특한 소품 가게들이 많아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중국 전통 차를 시음할 수 있는 찻집도 많아 여행 중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합니다.

저녁에는 ‘신톈디(新天地)’를 방문하여 분위기 있는 바와 레스토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신톈디는 유럽풍 건물과 현대적인 상점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고급 레스토랑과 와인 바가 많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3일 차 – 근교 여행과 힐링 타임

셋째 날은 상하이 근교로 나가 색다른 분위기를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당일치기 여행지로는 ‘주자자오(朱家角)’가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중국의 전통 수향 마을로, 운하를 따라 자리 잡은 옛 건축물이 인상적입니다. 돌다리와 운하를 따라 작은 배를 타고 마을을 둘러볼 수도 있으며, 골목길을 거닐며 전통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주자자오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탕바오(汤包)’를 꼭 맛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샤오롱바오보다 크기가 크고 육즙이 가득하여 별미로 꼽힙니다. 또한, ‘진산차이(금산채)’라는 지역 채소 요리도 추천할 만합니다.

오후에는 상하이로 돌아와 ‘상하이 박물관(上海博物馆)’을 방문합니다. 이 박물관은 중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어,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후에는 ‘중산공원(中山公园)’이나 ‘루쉰공원(鲁迅公园)’에서 산책을 하며 여행의 피로를 푸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마지막 저녁은 상하이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식사를 하며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레스토랑에서 전통 중식 요리를 경험하거나, ‘와이탄’의 루프탑 바에서 상하이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멋진 마무리가 될 것입니다.

결론

이 일정을 따르면 상하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근교 여행까지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주요 명소의 운영 시간과 입장료를 미리 확인하고, 대중교통을 잘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인 여행이 될 것입니다. 특히, 미리 예약 가능한 티켓이나 관광 패스를 활용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상하이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