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1 맹골도 여행 후기 (접근성, 주민 생활, 낭만 vs 현실) 여행지를 검색하다 보면 '때 묻지 않은 자연', '숨겨진 비경' 같은 말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면 생각보다 사람이 많거나, 이미 상업화된 곳일 때가 많죠. 저도 그런 경험이 여러 번 있어서 이번에는 정말 외딴섬을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곳이 전남 신안군의 맹골도였습니다. 여객선으로만 3시간 반이 걸리고, 날씨에 따라 배가 아예 들어가지 못하는 날도 많다고 하더군요.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그곳만의 순수함이 남아있을 거란 기대가 컸습니다.배가 안 들어가면 끝, 맹골도 접근성의 현실맹골도라는 이름 자체가 '맨날 골탕 먹이는 섬'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파도가 세면 배가 접안을 못 하고 그냥 돌아가는 경우가 흔하다고 하더군요. 저도 다큐를 보면서 첫날 결항 장면을 보고 적.. 2026. 3. 18.